형식적 찬양과 참된 예배: 더둘로의 거울에 비친 나의 모습_사도행전 24장 1-9절
입에 발린 찬양
하나님께서 보신 것
나의 거울
하나님은 나의 예배를 받으셨을까?
예배를 점검하는 질문들
다시 시작하는 예배
오늘부터
중국 길림성에 담임목사님을 모시고 선교를 다녀왔을 때의 일입니다. 당시 윤동주 생가를 방문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윤동주가 나고 자란 그곳에서 그가 남긴 작품들을 읽으며 그의 순수한 신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묵상하다가, 바울의 고백 속에서 윤동주와 같은 마음을 발견했습니다. [행23:1, 쉬운성경] 바울이 유대 공의회를 똑바로 쳐다보며 말했습니다. “형제 여러분, 나는 이 날까지 하나님…
들어가며: 스게와의 일곱 아들이 던진 질문 사도행전 19장에는 흥미로운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유대인 대제사장 스게와의 일곱 아들이 바울처럼 귀신을 쫓아내려고 시도합니다. 그들은 바울이 하는 대로 “바울이 전파하는 그 예수의 이름으로 명령한다. 그 사람에게서 나오너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악한 귀신이 그들에게 대답합니다. “내가 예수님도 알고 바울도 알지만, 너희는 누구냐?” 그러더니 귀신들린 사람이 그들에게 달려들어…
들어가는 말 신약의 파노라마를 준비하면서, 그동안 모르고 있었던 한 가지 신학적 논쟁점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그것은 공관복음과 제4복음서 사이에 일어나는 중요 불일치 중에, 십자가 사건의 날짜 논쟁이었다. 십자가 사건이 니산월 15일(공관복음)이냐, 14일(요한복음)이냐에 따라, 그 전날에 있었던 최후의 만찬이 유월절 식사가 되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 또한 예수의 십자가 죽음에 “하나님의 어린양”이신 예수가 유월절 제물로 십자가에서 죽으셨다(요한복음)는…
완벽한 계획 사도행전 23장에는 기가 막힌 이야기가 등장한다. 40명이 넘는 유대인들이 모여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아무것도 먹지도 마시지도 않겠다”고 맹세한다. 그들의 계획은 치밀했다. 대제사장과 장로들을 설득하고, 천부장에게 재심문을 요청한 뒤, 바울이 오는 길목에 매복해서 암살하는 것. 종교 지도자들도 동의했고, 40명이 목숨을 건 완벽한 계획이었다. 그런데 결과는 어땠을까? 40명이 바울을 죽이려 했지만, 470명의 로마군이 바울 한…
왜 우리는 순종이 어려울까? “순종하겠습니다.” 우리는 예배 중에, 기도하면서, 이 고백을 수없이 합니다. 그런데 예배당 문을 나서면 어떤가요? 누군가와의 관계에서 내 자존심이 상할 때, 내가 손해를 감수해야 할 때, 또 한 번 용서하고 또 한 번 양보해야 할 때, 우리 마음속에서 터져 나오는 질문이 있습니다. “그러면 나는요?” 왜 맨날 나만 희생해야 하나요? 왜 나만 사과해야…
홀로 걸은 바울 사도행전 20장 13절, 바울은 드로아에서 앗소까지 홀로 걸어가기로 결정합니다. 누가와 일행은 배를 타고 가는데, 왜 바울만 혼자 걸어갔을까요? 드로아에서 앗소까지는 배로 가면 60km, 걸어서 가면 52km로 족히 3일은 걸어야 하는 거리입니다. 바울은 일행들을 보내고, 혼자 걸어가기를 선택했습니다. 그 이유를 성경은 명확하게 말하지 않습니다. 어떤 이들은 ‘기도와 묵상의 시간이었다’고 주장합니다. 또 다른 해석으로는,…